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성탄절 메시지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과 한국교회 지도자 성도 여러분에게

어둠 속에 참빗으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흑암 중에 행하다가 큰 빛을 보았고”(이사야 9:2)라는 말씀처럼, 성탄은 절망과 혼란의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소망과 생명이 여전히 이 땅 가운데 살아 역사하심을 선포하는 은혜의 사건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갈등과 분열, 불안과 고통의 무게 속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성탄의 메시지는 더욱 분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권력이나 힘이 아닌 겸손과 사랑, 섬김과 화해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주님은 연약한 자들과 함께하시며, 상처 입은 세상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평화를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는 이 성탄의 절기에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미움보다 사랑을, 정죄보다 용서를, 분열보다 연합을 선택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특히 다음 세대와 사회적 약자, 고통받는 이웃들을 향한 교회의 책임 있는 섬김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기도로 이 나라와 민족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진리 위에 세워진 화해와 평화가 이 땅 가운데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도자들에게는 지혜와 겸손을, 국민 모두에게는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과 공동체를 세워가는 용기를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탄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초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의 주인으로 모실 때, 개인과 가정, 교회와 사회는 새로워질 것입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임마누엘의 은혜가 모든 가정과 한국교회 위에 충만히 임하시기를 기원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강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025년 12월 25일 성탄절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

작성 2025.12.25 21:19 수정 2025.12.25 21:23
Copyrights ⓒ 세계기독교 교육신문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창희기자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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